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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김민석 국무총리 "내란 상처 극복하고 시대를 여는 참모장 될 것" / YTN

2025-07-07 3 Dailymotion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습니다.

오늘 취임식에서도 새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임식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제49대 국무총리 김민석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일을 맡겨 주신 대통령님께 감사드립니다.

동료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봅니다.

청춘은 의분이었습니다.

삶은 곡절이었지만, 축복이었습니다.

하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감사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학생 시절의 제게 보내주신 선량하고 가난했던 눈먼 큰아버지의 기도가 제 생각을 바꿨습니다.

제도의 변화보다 사람의 변화가 근본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민족과 세계, 두 마디에 가슴 뛰었고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려 했습니다.

선도하고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꿈꿨습니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대한 국민은 이번에도 성큼 앞으로 갈 것입니다.

내란의 상처와 제2의 IMF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 위대한 대통령의 시대를 여는 참모장, 국정방향의 실현을 챙기고 살피는 국가 종합상황본부장,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습니다.

소감과 다짐으로 취임사에 갈음합니다.

구체적 업무계획은 내일 별도로 밝히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승리를 향해 함께 뜁시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준비한 취임사이고 한말씀만 보태겠습니다.

제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양이 그려진 넥타이를 했습니다.

어제는 파란색 바탕이었습니다.

양은 사회적 약자를 상징할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찾았던 폭염 현장도 어찌 보면 동일하게 숨을 쉬고 동일한 햇볕으로 더위를 느끼지만 에이컨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갈라지는 경제적 약자들로 현실이 존재하는 그 부분에 있어서의 우리의 관심, 또 노력을 함께해야 한다는 뜻에서 먼저 찾았습니다.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 정치적 약자를 찾는 일에 제가 파란 넥타이를 맸건 빨간 넉타이를 맸건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저는 정렬적으로 정렬을 상징하는 붉은 넥타이로 함께 시작하면서 우리가 정영적으로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단 1명이라도 남기지 않고 구하자라는 마음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인생을 공직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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